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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동안 범죄자 3000명 잡아"초 엘리트 형사가 유튜브로 벌어들이는 수입이..(+김복준 사건의뢰 계급 교수 대학 프로필)

토픽 스피커 2021. 12. 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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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형사끼리는 농담삼아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형사 하면 3명 중 1명은 가정 파탄난다"
그럴만도 한게 형사 직업을 오래 하다 보면 조직폭력배, 범죄자와 자주 접촉하다보니 자연스레 가정에까지 영향이 간다고.


범죄와의 끊임없는 전쟁에서 32년동안 살아남아 무려 3000명 넘는 범죄자를 구속시킨 엘리트 형사가 있다고 한다. 바로 강력계 김복준 형사다. 과거 1992년, 집 앞에서 소포를 열었는데 그 안에는 잘린 고양이 머리가 들어있었다고 한다. 당시 수사하던 조직폭력배의 짓이었다.


이후에도 칼 배달, 아내에게 시도때도 없이 전화해 협박하고 형사의 딸을 찾아가 협박한 조직폭력배까지 있었다고 한다. 여느 가정과 다름없이 매우 힘든 나날을 보냈지만 옆에서 든든하게 버텨준 아내 덕분에 남은 경찰 생활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한 방송에 출연한 김복준 형사는 수사 중 두려웠던 상황이 있었냐는 질문에 "가장 두렵게 느꼈던 눈빛이 있긴 하다. 지역 살인 사건을 일으킨 조폭이다. 몇 년만에 어렵게 검거해서 데려왔는데, 눈싸움하려 쳐다봤는데 눈에서 진짜 파란빛이 나더라"고 말했다.


32년동안 3000명, 연간으로만 환산해도 매년 100명 가량의 범죄자를 구속시켰다. 덕분에 영화계에까지 이름을 알려 영화 '살인의 추억' 배우 송강호의 실제 모델이 됐다고 한다. 


이렇게 열심히 커리어를 쌓아온 덕분에 현재까지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유튜브 '김복준의 사건의뢰'라는 채널을 운영하며 구독자가 무려 40만명에 달한다. 총 조회수도 1억 7800만회에 달해 굉장히 많은 수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공무원으로 정년을 마쳤으니 연금액도 상당한데 유튜브 수익에 각종 방송 출연, 강의까지 더한다면 오히려 경찰 복무 시절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한다. 실제 유튜브 채널의 분석 사이트에서는 월 추정 수익만 최대 1966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건국대학교 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경찰서 수사과 과장, 중앙경찰학교 수사학과 교수, 한국 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까지. 30년이 넘는 세월을 범죄와 싸운 김복준 형사님. 지금은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답을 받는 것으로 여겨진다. 앞으로 하는 일 모두 마음먹는대로 잘 되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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