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한 단어가 그 사람을 온전히 대변하는 경우가 있다. 피겨여제는 김연아, 체조여제는 손연제 등등, 그 단어만 말해도 바로 떠오르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또한 역도여제라는 단어를 들으면 바로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1983년생으로 대한민국 역도계에서 현존 최고의 기록을 아직도 보유하고 있는 전설의 선수다. 장미란은 2002 아시안 게임 은메달,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06 아시안 게임 은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10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보여, 당시 대한민국에서 장미란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였다. 여러번의 메달을 딴 장미란은 연금으로만 평생 매달 100만원씩 수령할 정도였다.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