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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연봉 4억씩 받던 국민영웅. 날렵한 턱선으로 제 2의 인생 살아요(+장미란 근황)

토픽 스피커 2021. 11. 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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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 단어가 그 사람을 온전히 대변하는 경우가 있다. 피겨여제는 김연아, 체조여제는 손연제 등등, 그 단어만 말해도 바로 떠오르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또한 역도여제라는 단어를 들으면 바로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1983년생으로 대한민국 역도계에서 현존 최고의 기록을 아직도 보유하고 있는 전설의 선수다. 장미란은 2002 아시안 게임 은메달,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06 아시안 게임 은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10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보여, 당시 대한민국에서 장미란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였다. 여러번의 메달을 딴 장미란은 연금으로만 평생 매달 100만원씩 수령할 정도였다.


당시 엄청난 인기를 배경으로 고양시는 베이징 올림픽 여자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선수와 3년간 계약금 6억원과 연봉 2억원 등 모두 12억원에 재계약했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4억이다. 그러나 당시 찍었던 광고나 다른 수입원도 있을테니 연봉은 이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장미란은 2012 런던 올림픽이 끝난 이후 2013년 1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스포츠 꿈나무를 후원하는 '장미란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고,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도 선수로써 큰 체격을 유지해야 했던 당시와 많이 달라진 현재가 화제다.


전 쇼트트랙 선수 조해리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오랜만에 만난 미란 언니”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살도 많이 빠지고 날씬해져서 진짜 깜놀 했어요”라며 장미란과 함께 찍은 사진을 남겼는데,


누가 봐도 장미란인지 한눈에 알아보지 못할 만큼 살이 빠진 모습이었다. 장미란은 현역 시절 타고난 몸 이상으로 체격을 키우기 위해 식사량을 계속 늘리는 등 피나는 노력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역도는 더 많은 무게를 들기 위해 최대한 체격을 키워야 하는 운동이다. 

현역 당시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고 국위선양에 앞장섰던 장미란 선수, 모든 목표를 다 이루고 지금도 후배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타의 귀감이 된다. 제 2의 인생도 멋있게 누리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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