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현재 공무원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최근 들어 공무원 채용인원이 대폭 늘어나기도 했고, 경제 성장이 둔화되면서 공무원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심지어 사위, 며느리감 직업 희망순위 1위가 공무원일 정도다. 그런데 사실 통칭 '공무원'이라고 부를 뿐이지, 공무원은 세세하게 들어가면 정말 많은 직렬과 급이 있다. 대표적으로 9급, 7급, 5급으로 나뉘는데 5급은 합격하면 즉시 사무관으로 현장에 들어가게 된다. 대체로 9급 공채를 통해 공직생활을 25년 이상 한 사람들과 같은 직급으로 시작하게 되는거다. 심지어 9급으로 들어와 5급을 달지 못하고 퇴직하는 경우도 흔하다. 당연히 막중한 자리인만큼 경쟁률도 어마어마하다. 평균 경쟁률은 43대1이었다. 43대 1? 그렇게 안치열한데..